'건강한 장'을 만드는 3가지 습관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2. 7. 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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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단순히 소화기관 중 하나로만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장은 신진대사 유지는 물론 우리 몸의 체중, 면역체계, 식욕, 기분 상태 등에도 관여하는 대단히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장 건강을 좌우하는 건 우리의 소화기에 살고있는 거대한 박테리아 집단이다.

다만 과음이나 폭식 등 지속 불가능한 스트레스 해소 습관은 장 건강은 물론 신체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줘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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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질 풍부한 식단 중요..포화지방, 붉은 고기 등은 지양
배변 신호 왔을 땐 화장실 미루지 않는것도 중요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장을 단순히 소화기관 중 하나로만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장은 신진대사 유지는 물론 우리 몸의 체중, 면역체계, 식욕, 기분 상태 등에도 관여하는 대단히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제2의 두뇌'라고 불릴 만큼 많은 신경 세포들까지 분포해 있다.

장 건강을 증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유산균 등 여러 제품이 시장에 나와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역시 평소 생활 습관이다. 장 건강을 해치는 생활을 하면서 장 건강 관련 제품을 복용해봐야 뚜렷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높여주는 기본 생활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 섬유질 풍부한 식단

장 건강을 좌우하는 건 우리의 소화기에 살고있는 거대한 박테리아 집단이다. 해당 박테리아들은 음식 속 섬유질을 분해해 항염증성 물질로 바꾼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구성해야 하는 이유다.

반면 포화 지방이 다량 함유된 음식과 짠 음식, 붉은 고기류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붉은 고기는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반면 채소는 위험을 감소시킨다. 고기를 먹을 때 의식적으로 채소를 함께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

▲ 배변 습관 유지

장은 보통 아침 기상 직후와 식사 후에 활발해진다. 따라서 장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아침식사 직후다. 문제는 다수의 직장인들이 아침식사를 하거나 느긋하게 화장실에 앉아있을 시간이 없다는 점이다. 더러는 출근 시간에 쫓겨 배변 신호를 참기까지 한다.

그러나 장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무리 바빠도 배변 신호가 왔을 땐 화장실에 가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자연스런 배변 리듬을 건너뛰다 보면 변비와 같은 소화기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커서다.

▲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앞서 말했듯 장에는 다양한 신경이 분포해 있다. 때문에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땐 염증을 유발하는 신경 전달물질이 방출된다.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한 이유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운동 등 각자 다양할 수 있다. 다만 과음이나 폭식 등 지속 불가능한 스트레스 해소 습관은 장 건강은 물론 신체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줘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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