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현금보다 낫다"던 머스크, 1년 만에 대부분 팔았다
1억7000만달러
“비트코인이 현금보다 낫다”며 2021년 1분기 15억달러어치 비트코인을 사들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분기 비트코인을 대부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가 미 증권거래위원회(CEO)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분기 비트코인 75%를 처분해 6400만달러(약 840억원) 차익을 거뒀다. 아케인 리서치는 테슬라가 평균 3만2209달러에 비트코인 2만9060개를 매도해 9686개가 남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남은 비트코인은 2분기 최저가를 기준으로 1억7000만달러(약 2225억원) 평가 손실을 기록 중이다.
11%
세계 최대 소비재 기업 중 하나인 영국 유니레버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인상을 이유로 올 2분기 제품 평균 가격을 전년 동기 대비 11% 인상했다. 가파른 가격 인상에도 판매 감소는 2.1%에 그쳐 전체 매출은 오히려 8.8% 늘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유니레버가 비용 인상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방식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6.4%
한 직장에 오래 다니는 사람보다 옮겨 다니는 사람의 임금 인상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한 직장에 머문 근로자는 지난 1년간 임금이 약 4.7% 오른 반면, 이직한 사람은 6.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직은 종종 비용이 들지만, 지금은 직장을 바꾸기 좋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495유로
프랑스의 전기 요금이 지난 26일(현지 시각) 메가와트시(MWh)당 495유로(약 65만8300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작년 이맘때 전기 요금이 70~80유로대였던 걸 감안하면 7배가량 오른 것이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에 맞서 천연가스 수출을 줄이면서 유럽은 심각한 에너지 공급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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