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이어 우주 향하는 한국..韓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월 누리호 성공을 이어, 우주를 향한 한국의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된다.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는 8월3일 미국에서 우주를 향해 발사되어, 4개월 반 동안 우주비행을 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확보한 우주탐사 기술은 향후 달 착륙선 개발 등에 활용된다"며 "달 표면 등 관측 정보는 향후 유·무인 달 착륙 임무는 물론 달에 대한 지식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9개 산·학·연 역량 결집..주요 기술 자력 개발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6월 누리호 성공을 이어, 우주를 향한 한국의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된다. 이번에는 '달'이다.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는 8월3일 미국에서 우주를 향해 발사되어, 4개월 반 동안 우주비행을 한다. 12월께 달에 도착한 다누리는 달 주변을 1년 동안 돌면서 달의 여러 모습을 관찰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확보한 우주탐사 기술은 향후 달 착륙선 개발 등에 활용된다"며 "달 표면 등 관측 정보는 향후 유·무인 달 착륙 임무는 물론 달에 대한 지식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다누리는 임무 설계와 운용 등을 고려해 국내 독자 개발됐다. 특히 이번 개발 단계에서 △대용량 고추력 추진시스템 국산화 △구조계·열제어계·전력계·탑재소프트웨어·탑재컴퓨터·자세제어계 등 국내 주도 개발 △궤도 및 임무 자력 설계 등의 기술적 성과를 올렸다.
다누리 개발에는 산업계 40개 업체(대기업 6, 중소기업 34개), 대학교 13개, 출연연 6개가 참여했으며, 총사업비 2367억원 중 약 852억원이 산·학·연에 투입됐다.
달 주변을 도는 다누리에는 △영구음영지역카메라 △자기장측정기 △광시야편광카메라 △고해상도카메라 △감마선 분광기 △섀도캠 △우주인터넷탑재체 등 7개의 탑제채가 관측 및 기술 검증을 한다.
그중 고해상도 카메라와 광시야편광카메라는 국내 독자 개발된 탑재체다.
섀도캠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탑재체로, 달에 빛이 비치지 않는 영구음영지역의 정밀 지도를 만든다. 이 탑재체는 달 기반 우주탐사 임무의 전진기지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다.
이외에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번 다누리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항공우주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우선, 다누리는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팔콘9'을 타고 달을 향해 가는 동시에, 미국 NASA에서 제작한 탑재체를 싣고 가는 셈이다.
또 NASA는 다누리를 24시간 지속 추적할 수 있도록 필요시 70m급 안테나를 포함한 NASA의 심우주통신망을 이용한 서비스 무상 제공 등 심우주 항행기술 및 비행 항행 지원한다.
다누리는 2023년 1월부터 임무를 시작해 1년여간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만약 연료에 여유가 있을 경우에는 임무를 연장한다.
seungjun24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