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구 36.5% 코로나19 확진..누적 41만 명 넘어

김용태 2022. 7. 28. 0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현재까지 인구의 36.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지난 24일 기준 울산의 누적 확진자 수는 시 인구 36.5%에 달하는 41만 명을 넘었다.

26일에는 2천6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4월 14일 2천712명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2천600명대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감염 추정사례 늘어..마스크 착용, 의심증상 시 신속한 진료 당부"
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현재까지 인구의 36.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지난 24일 기준 울산의 누적 확진자 수는 시 인구 36.5%에 달하는 41만 명을 넘었다.

26일에는 2천6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4월 14일 2천712명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2천600명대를 기록했다.

또 같은 날 인구 10만 명당 주간 일평균 발생률은 171.6명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164.9명)보다 높다.

전국에서는 제주(234.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재감염 추정 사례는 26일 기준 총 2천295명으로, 확진자 대비 6월 4주 1.7%에서 7월 3주 4.8%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의 우세종화와 재감염 추정 사례 증가로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경남권질병대응센터와 함께 이날부터 8월 16일까지 관내 요양병원 5곳을 방문해 감염예방관리 현장 교육을 할 예정이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