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전철 개통 후 울산 태화강역 이용객 일평균 9천여 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8일 광역전철 동해선 2단계(일광∼태화강) 개통 이후 올해 6월까지 하루 평균 9천여 명이 태화강역을 이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분석한 이용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광역전철과 무궁화호를 합한 태화강역 총 이용객은 169만3천922명으로 1일 평균 9천157명이다.

태화강역 월별 이용객은 동해선 2단계 개통 직후 5만3천836명, 1월 31만9천141명, 2월 20만8천999명, 3월 21만3천959명, 4월 27만1천661명, 5월 34만3천19명, 6월 28만3천307명이다.

1일 평균 이용객은 1월 1만295명에서 2월 7천464명, 3월 6천902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 9천56명, 5월 1만1천66명으로 증가했다.

6월에는 다시 소폭 감소해 9천443명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매월 동해선 이용 현황 변화 추이를 분석해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동해선 전 구간(부전∼태화강) 광역전철 이용객은 총 1천605만 명이고, 월평균 이용객은 267만 명이다.

6월 기준 역별 1일 평균 광역전철 이용객 수는 부산 벡스코역이 가장 많았다.

이어 교대역, 부전역, 태화강역 순이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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