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독립기념일 참사 용의자 117건 살인 혐의로 기소..다음 주 법정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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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미국 시카고 교외도시 하이랜드파크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인 로버트 바비 크리모 3세(21)이 117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검찰은 크리모가 1급 살인 혐의와 살인미수 및 가중 구타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용의자 크리모는 내주 공소장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정신질환 이력이 있는 크리모는 시카고 북부 미시간호변의 안정적 주거지인 하이랜드파크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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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미국 시카고 교외도시 하이랜드파크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인 로버트 바비 크리모 3세(21)이 117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검찰은 크리모가 1급 살인 혐의와 살인미수 및 가중 구타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에릭 라인하트 레이크카운티 주 검사는 성명을 통해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피해자 전담 전문가들은 이번 범죄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씩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용의자 크리모는 내주 공소장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법원은 공소 내용을 그에게 공식적으로 낭독할 예정이다.
정신질환 이력이 있는 크리모는 시카고 북부 미시간호변의 안정적 주거지인 하이랜드파크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이 총격으로 7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
당시 크리모는 70발 이상을 난사한 후 군중 속으로 섞여 들어가기 위해 여성 옷으로 갈아입은 후 도주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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