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규 발열자 11명 주장..누적발열 477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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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11명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방송은 28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신규 발열 환자 수가 11명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24일 처음으로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두 자릿수인 50명대로 떨어졌다고 발표한 뒤 26일부터 10명대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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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11명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방송은 28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신규 발열 환자 수가 11명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간 완치된 발열 환자 수는 18명으로 집계됐다.
북한은 지난 24일 처음으로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두 자릿수인 50명대로 떨어졌다고 발표한 뒤 26일부터 10명대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신규 사망자 및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 5일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74명,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다.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첫 통계인 지난 5월 12일 1만8천 명에서 시작해 같은 달 15일에는 39만2천920여 명으로 급증하며 최고치를 찍었지만, 이후에는 일관되게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발표는 다른 나라의 통상의 경우와 비교할 때 치명률이 터무니없이 낮아 액면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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