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22개국 6·25 참전용사 기리며.. "같이 갑시다" 자유·평화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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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한국을 지킨 22개국 195만명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27일 열렸다.
6·25전쟁에는 22개국의 연인원 195만7733명이 유엔군으로 참전해 3만7902명이 전사·사망하고 10만3460명이 다쳤으며 3950명이 실종되고 5817명이 포로가 됐다.
유엔군 참전의 날(7월27일)은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며 1953년 6·25전쟁 정전협정이 맺어진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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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체결날' 195만명 헌신 경의
1000여명 참석.. 리틀엔젤스 등 공연
6·25전쟁 당시 한국을 지킨 22개국 195만명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27일 열렸다.
작은천사들·군악대 한무대 리틀엔젤스예술단이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미8군 군악대, 국방부 군악대대와 함께 합창곡 ‘위 고 투게더’를 부르고 있다. ‘위대한 약속,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참전유공자, 정부 주요 인사,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허정호 선임기자 |
이어 22개 유엔참전국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입장하고 국민의례가 거행됐다.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은 6·25 참전유공자인 고 지규근 참전용사의 손자인 지상곤 육군 소령(진급예정)이 낭독했다. ‘위대한 약속’을 주제로 한 헌정 공연에서는 참석자들이 6·25전쟁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가상 미디어 기법이 활용되기도 했다.
6·25전쟁에는 22개국의 연인원 195만7733명이 유엔군으로 참전해 3만7902명이 전사·사망하고 10만3460명이 다쳤으며 3950명이 실종되고 5817명이 포로가 됐다. 유엔군 참전의 날(7월27일)은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며 1953년 6·25전쟁 정전협정이 맺어진 날이기도 하다.
김선영·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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