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폭 줄인다' 파월 발언에 뉴욕증시 급등..나스닥 4.1%↑

김용철 기자 2022. 7. 2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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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27일 향후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며 급반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05포인트(1.37%) 오른 32,197.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9월에도 0.75%포인트의 금리인상 여지를 열어놓으면서도 "(언젠간)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질 것 같다"고 언급한 직후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더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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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27일 향후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며 급반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05포인트(1.37%) 오른 32,197.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2.56포인트(2.62%) 급등한 4,023.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9.85포인트(4.06%) 폭등한 12,032.4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으나,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조치인 만큼 증시는 '안도 랠리'를 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9월에도 0.75%포인트의 금리인상 여지를 열어놓으면서도 "(언젠간)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질 것 같다"고 언급한 직후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더 늘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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