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조코위 인니 대통령과 정상회담..부부동반 공식만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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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식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기업인 간담회, 현대차 화성 기술연구소를 방문한 뒤 현충탑 헌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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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식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공식 만찬에는 양국 정상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하며, 한국 기업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는 방산, 인프라, 경제 안보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밖에 "인도·태평양 전략, 아세안 협력 등 국제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KF-21 분담금 미납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사업비의 20%인 1조7000억원을 분담해 투자하고, 시제기 1대와 기술 자료를 이전받는 한편 전투기 48대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생산하기로 했지만 현재 약 8000억원대의 분담금을 미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부담해야 할 부분의 30%를 현물로 납부하는 계약서 수정 작업이 작년 말부터 시작된 것으로 안다. 올해 1분기까지 그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권이 교체돼 미진한 부분이 다소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협력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기업인 간담회, 현대차 화성 기술연구소를 방문한 뒤 현충탑 헌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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