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2년 반 만에 한미 금리 역전

이경원 기자 2022. 7. 2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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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인플레이션에 허덕이는 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이례적으로 금리를 두 달 연속 0.75% 포인트 올렸습니다.

연준은 코로나19 회복기에 접어든 미국에서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자 이를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금리를 잇달아 인상하는 초강수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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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인플레이션에 허덕이는 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1.50~1.75%에서 2.25~2.50% 수준으로 상승, 한국 기준금리인 2.25%보다 높아지게 됐습니다.

미국 기준 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진 것은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반 만입니다.

연준은 앞서 지난달에도 0.75%포인트 금리를 올리며 '자이언트 스텝'의 첫발을 떼었습니다.

연준이 0.75% 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은 1994년 이후 28년 만이었습니다.

연준은 이례적으로 금리를 두 달 연속 0.75% 포인트 올렸습니다.

연준은 코로나19 회복기에 접어든 미국에서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자 이를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금리를 잇달아 인상하는 초강수를 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물가 잡기에 우선 초점을 둔 강경 노선을 당분간 이어갈 방침을 재확인하는 상황입니다.

이경원 기자leek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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