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2개월 연속 0.75%p 금리 인상..한미 금리 2년5개월만 역전

김예진 2022. 7. 28.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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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또 다시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CNBC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한미의 금리가 역전됐다.

연준은 지난 6월에도 0.75% 포인트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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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금리 2.25~2.50% 수준으로 인상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5월 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종료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7.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또 다시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CNBC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플레이션 진정을 위해 초강수를 둔 모습이다.

미국 기준금리는 2.25~2.50% 수준으로 인상됐다.

특히 이번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한미의 금리가 역전됐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2.25%)보다 상단 기준으로 0.25%포인트 높아지게 됐다.

한미 금리 역전은 2020년 2월 이후 약 2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미 금리가 역전되면 국내 증시와 채권 시장 등에서 외국인 자본이 유출될 것이란 우려가 높다.

연준은 지난 6월에도 0.75% 포인트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2개월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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