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국민통합위 출범..윤 대통령 "자유·인권·법치·연대가 통합 밑거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민통합은 국정을 수행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고, 우리가 직면하는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 정부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서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해 민간위원 24명을 직접 위촉하고 향후 5년간의 국민통합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민통합은 국정을 수행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고, 우리가 직면하는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 정부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서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해 민간위원 24명을 직접 위촉하고 향후 5년간의 국민통합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출범식에서 “통합은 가치의 공유를 전제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끼리 싸우지 않고 평화와 공존을 유지하는 것을 통합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인권·법치·연대라는 보편적 가치가 통합의 밑거름”이라며 “저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끼리 평화롭게 지내면서도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우리 국민 모두에게 더 확산하고 공유되도록 함께 노력해 진정한 통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일련의 충돌을 감내하더라도, 자유·인권·법치·연대라는 가치를 진정으로 공유하는 국민 통합을 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통합정책을 자문하는 국민통합위 민간위원은 기획, 정치·지역, 경제·계층, 사회·문화 등 총 4개의 전문 분과별로 활동한다.
김한길(사진) 국민통합위원장은 “담론 수준에 그쳤던 기존 위원회 방식에서 탈피해 실용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문제해결형 위원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