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훔칠 것" '아다마스' 지성, 대필 작가로 해송家 입성 [종합]

지민경 2022. 7. 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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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지성이 해송그룹의 상징 아다마스를 훔치기 위해 해송원에 들어왔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는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해송그룹에 입성하는 하우신(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신은 해송원의 보안총괄책임자 최태성(허성태 분)에게 그가 권회장을 감시하는 경찰의 언더커버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협박하며 감시 대상에서 자신을 빼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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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아다마스’ 지성이 해송그룹의 상징 아다마스를 훔치기 위해 해송원에 들어왔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는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해송그룹에 입성하는 하우신(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쌍둥이 중 동생이자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인 하우신(지성 분)은 해송그룹 권회장(이경영 분)의 회고록 대필 작가 제안을 받아 들였다. 회고록을 쓸 동안은 저택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개인 휴대폰을 반납해야 하는 조건 때문에 우신은 떠나기 전 쌍둥이 형이자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송수현(지성 분)을 찾아갔다.

우신은 수현에게 한 달 동안 여행을 떠나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수현은 관심 없는 척 하면서도 “잘 됐다. 마음 추스릴 시간도 없었는데 엄마 돌아가시고. 병석에 오래 계셨다고 해도 슬프고 아프고 서러운 거다. 이별이란게”라고 위로했다.

해송 그룹의 저택 해송원에 도착한 우신은 철저한 보안 속 저택 안으로 들어갔다. 권집사(황정민 분)를 비롯한 해송원 사람들은 외부인인 우신을 경계하고 배척했다. 특히 권집사는 우신에게 적대감을 보이며 사사건건 대립했다. 안내 받은 방 안에는 우신의 문하생 동림(신현승 분)도 와있었다. 우신은 동림을 보내려고 했지만 동림은 한사코 거부했다.

그날 밤 잠에서 깬 우신은 방 밖으로 나갔다가 누군가 고통스러워하는 소리를 듣고 소리를 따라 갔고 메이드가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우신은 주위에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메이드들은 쳐다보기만 하고 나서지 않았다. 권집사는 쓰러진 메이드는 보지도 않고 그곳에 온 우신을 타박했다.

다음날 집필실을 둘러보던 우신은 동림이 꺾어온 양귀비꽃을 보고 화원으로 향했다. 화원은 권회장 장남의 아내 은혜수(서지혜 분)가 돌보던 곳으로, 우신은 혜수와 마주쳤다. 혜수는 회고록을 위한 인터뷰를 지금 하자며 권회장에 대해 “회사를 위해서라면 뭐든 하시는 분이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추접한 일을 떠올려봐라. 헬기 사고로 죽은 차남 진짜 사고였을까. 이 집안에서는 많이 알 수록 위험하다. 방금 더 위험해졌다. 하루라도 빨리 이 집을 떠나는 것이 최선일거다”라고 경고했다.

해송원으로 돌아온 권회장은 우신을 만났고, 혜수가 말한 것을 그대로 전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우신은 “프락치 노릇을 하라는 것처럼 들린다”며 거절했고, 권회장은 거절할 자격이 없다고 압박했지만 그만두겠다는 우신의 말에 이를 받아들였다.

기자 김서희는 수현을 찾아와 수현의 아버지를 죽인 대도 이창우가 누명을 썼다고 말했고, 수현은 화를 내며 수현을 내쫓았지만 수현이 남긴 사건 자료를 보고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우신은 해송원의 보안총괄책임자 최태성(허성태 분)에게 그가 권회장을 감시하는 경찰의 언더커버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협박하며 감시 대상에서 자신을 빼달라고 요구했다. 이유를 묻는 태성에게 우신은 해송 그룹의 상징인 다이아몬드로 만든 화살 아다마스를 훔칠 것이라고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다마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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