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尹 국정수행 긍정평가 33.7%..직전 대비 11.6%p↓

YTN 2022. 7. 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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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前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 현근택 前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저희가 쿠키뉴스에서 조사한 여론조사를 봤더니 한 달 정도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11.6% 정도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여론조사를 보면 다 하락세는 주춤하는 모습이었는데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이번 주 갤럽여론조사 같은 경우 굉장히 주목되는데요.

[김근식]

금요일이면 갤럽이 나오는데요. 또 다음 주 월요일이면 쏟아져 나오는데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어쨌든 지난주를 기점으로 해서 하락세는 멈춰 있는 게 전반적인 여론조사의 추이였는데 그건 제가 볼 때 일정 정도 관리 모드로 갔었거든요.

대통령의 발언도 관리가 됐고 배우자의 활동도 관리가 됐고 그다음 대우조선 사태도 관리가 됐고 당내 갈등도 관리가 됐고. 일정 정도 관리가 되면서 하락세는 멈추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이번에 또 이렇게 폭발력이 센 이슈가 터져서 이걸 국민들이 어떻게 볼지.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국민들이나 또는 윤석열 대통령을 찍었던 유권자들이나 또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분들이 어떻게 판단할지 이건 이번 주 금요일하고 다음 주 여론조사 결과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마는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앵커]

쉽지 않아 보인다. 현 대변인님은 이후 나온 여론조사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현근택]

지금 부정평가가 대부분 60% 넘어 나오고 있고요. 긍정평가는 30대 초반으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얘기를 들어봤어요. 지지율 하락 원인을 세 글자로 김제동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김건희의 김, 장제원의 제, 권성동의 동. 그런데 사실 권성동 직무대행이 여러 가지 지난번에 9급 문제도 있었고 여러 가지 논란을 일으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지율이 사실은 외부적인 변수가 아니라 내부에서 다 나오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궁금한 건 이거죠. 이번 주나 다음 주에 혹시 20%대 찍지 않겠느냐. 30% 밑으로 떨어졌을 경우는 아마 지금 여당 내에서도 굉장히 혼란스러운데 지금 여당의 젊은 분들은 약간 떨어져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초선이라든지 수도권에 있는 분들은 고민을 할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하고 계속 갔다가 다음 총선에 내가 될 수 있을까? 이 생각하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영남은 모르겠지만 수도권 민심은 굉장히 민감합니다.

30% 이하로 떨어지면 대통령이 사실은 여당 내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이건 기본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 해결해야 해요. 이번 문자 메시지도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아니면 말실수도 마찬가지고. 본인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여당 입장에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지지율을 유지시키려면 기본적으로 문제들에 대해서 정면으로 부딪쳐야지 자꾸 곤란한 문제는 피해가고 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앵커]

정면돌파. 이준석 대표,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국 돌면서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요. 지역민들 만나서 식사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이렇게 다니고 있는데 지금 장외정치를 하는 이준석 대표가 잘하고 있냐 잘못하고 있냐를 물어봤는데 잘못하고 있다가 더 많아요.

[김근식]

전반적으로 이준석 대표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가볍다 그리고 언행에 신중치 못하다 그리고 여당의 당대표답지 않다, 이런 평가가 지배적인 것은 아직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 잘못하고 있다라고 하는 부분이 다소 높게 나오는 측면이 있고요.

[앵커]

이것도 이후 여론조사에서 변화가 있을까요?

[김근식]

변화가 있을 수 있죠. 아까 제가 말한 6개월 직무정지 기간 동안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그다음 평가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어떤 쪽이 더 나쁘다, 어떤 쪽이 더 잘못하고 있다 판단이 들면 그 잘못한 쪽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차별성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징계 문제에 대해서 비슷하게 나왔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징계가 정당했느냐, 징계해야 하느냐 하지 말아야 하느냐에 대해서도 대충 이 정도 비슷한 수치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되기 때문에 지금 과거의 이준석과 달리 전선을 확대해서 여기저기 폭탄 던지고 싸움하는 분위기가 아니고 조용히 잠행을 하면서 전국을 돌면서 민심을 듣는 분위기라 하더라도 여전히 이준석 대표에 대한 불안감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한 시선이 여전히 있다는 것을 이준석 대표도 명심해서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얘기해 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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