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의회, 신임 검찰총장에 전직 변호사 출신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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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라다(의회)는 해임된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안드리 코스틴 의원을 임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우크라이나 의회 299명이 코스틴 의원을 신임 검찰총장으로 임명해달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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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 라다(의회)는 해임된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안드리 코스틴 의원을 임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우크라이나 의회 299명이 코스틴 의원을 신임 검찰총장으로 임명해달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을 승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임명안이 통과된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중요한 의사 결정이 있었다"며 "우선적인 과제는 러시아 전범에 대한 정당한 처벌"이라고 밝혔다.
앞서 17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지역에서 정보기관(SBU) 요원들과 주요 법 집행 기관 공무원들이 러시아를 위해 일하고 있다”며 이반 바카노프 SBU 국장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을 해임했다.
해임된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은 개전 이후 러시아군의 전쟁범죄를 적극 조사하고 기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코스틴 신임 검찰총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민의 일꾼 정당의 고위 당원이었으며, 의회에서 법률 정책위원회를 이끌었다.
코스틴 검찰총장은 2019년 정계 입문 전까지도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코스틴이 다소 어려운 상황에서 검찰 업무를 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임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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