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핀 남편 "남자가 사회생활 하는데 간섭해? 이혼해" VS 전문가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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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한 남편이 되레 큰소리치며 이혼을 요구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강효원 변호사는 "남편은 유책 배우자시기 때문에 여전히 원칙에 입각해서 이혼 청구가 인정되지 않을 것 같다"며 "남편이 여성들과 모텔을 드나들고 또 여성들과 연락하면서 부정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이상, 남편은 유책 배우자다. 여전히 대법원의 기본 입장에 따라 이혼 청구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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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한 남편이 되레 큰소리치며 이혼을 요구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남성의 이혼 청구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 봤다.
27일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 상담을 신청한 A씨는 “저희 부부는 결혼 이십 년 차로 남편은 작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공장을 운영하는 남편은 유독 거래처 사장들과 자주 술자리를 가졌다”며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최 사장이라는 이름의 문자를 발견했는데 직감상 남자가 아닌 여자가 보낸 문자 같았다”고 했다.
이어 “남편은 항상 밤늦게 귀가하고 술에 만취해 집에 들어온 때가 많아 더더욱 여자 문제를 의심하게 됐다”며 “이후에는 박 교수라는 이름으로 ‘나 너무너무 행복해’ 라는 문자를 보게 되었고 모텔 결제 영수증도 발견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여자 문제를 따졌더니 처음에는 거짓말로 둘러대더니 결국 인정했다”며 “ 그런데 적반하장으로 남자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간섭한다면서 화를 낸다. 이후 남편은 집요하게 이혼을 요구하며 생활비를 끊고 이혼 소송을 하겠다고 한다”고 분노했다.
그는 그런 남편이 “이제는 유책 배우자도 이혼 소송이 가능하다면서 떵떵거린다”며 “정말 잘못은 남편이 했는데 남편이 이혼 청구를 해도 이혼이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강효원 변호사는 “남편은 유책 배우자시기 때문에 여전히 원칙에 입각해서 이혼 청구가 인정되지 않을 것 같다”며 “남편이 여성들과 모텔을 드나들고 또 여성들과 연락하면서 부정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이상, 남편은 유책 배우자다. 여전히 대법원의 기본 입장에 따라 이혼 청구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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