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은 푸른색"..김민재 나폴리 입단

하성룡 기자 2022. 7. 27.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마침내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습니다.

이탈리아 나폴리가 "괴물은 푸른색"이란 소개와 함께 조금 전 김민재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민재가 나폴리 훈련지에 합류한 가운데 나폴리는 조금 전 SNS를 통해 김민재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민재가 구단 회장과 계약서에 사인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별명이 '괴물'인 김민재가 나폴리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는 의미를 담아 "괴물은 푸른색"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마침내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습니다. 이탈리아 나폴리가 "괴물은 푸른색"이란 소개와 함께 조금 전 김민재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재는 어제(26일) 5시간에 걸친 나폴리의 메디컬 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했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은 김민재의 엄청난 체력에 의료진까지 감탄했다며 갑옷을 입은 합성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전했습니다.

김민재가 나폴리 훈련지에 합류한 가운데 나폴리는 조금 전 SNS를 통해 김민재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민재가 구단 회장과 계약서에 사인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별명이 '괴물'인 김민재가 나폴리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는 의미를 담아 "괴물은 푸른색"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김민재/나폴리 수비수 : 안녕하세요, 김민재입니다. 나폴리에 합류해 행복합니다. 곧 만나요.]

계약기간 5년에 연봉은 33억 원으로 알려졌고, 이적료는 2천만 유로, 우리 돈 260억 원으로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 2번째 최고액입니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무대에 데뷔해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한 김민재는 안정환, 이승우에 이어 세리에A에서 뛰는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나폴리는 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한 전통의 명문으로 '전설' 마라도나가 7년 동안 활약했던 팀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 김민재는 처음으로 '꿈의 무대'에도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G : 홍성용)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