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첫 고위직 후보자 발표

제주방송 신윤경 2022. 7. 27. 2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정의 첫 정무부지사와 행장시장 후보자가 발표됐습니다.

개방형 직위인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후보자도 발표됐습니다.

제주시장 후보자인 강병삼 변호사는 제주대 로스쿨 1기 출신으로 제주지방법원국선변호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취임 한 달을 기점으로 조직 안정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결국 선거 공신으로 주요 보직을 채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어떻게 넘어설지가 청문회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영훈 제주자치도정의 첫 정무부지사와 행장시장 후보자가 발표됐습니다.

공석인 다른 고위직 공무원 인선에도 속도를 내며 조직 안정을 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오영훈 도정 정무부지사로 김희현 전 제주자치도의회 부의장이 지명됐습니다.

별도 공모 절차없이 김 전 부의장을 부지사로 발탁한 배경에는 김 후보자가 정치인으로 쌓아 온 이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희현 후보자는 12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와 원활히 소통하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등 민선 8기 도정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갈등 조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희현 / 제주자치도 정무부지사 후보자

"갈등이 여러가지 있죠 지금. 공항 문제나 4.3 관련 해결해야 할 난제들 이런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개방형 직위인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후보자도 발표됐습니다.

제주시장 후보자인 강병삼 변호사는 제주대 로스쿨 1기 출신으로 제주지방법원국선변호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해왔습니다.

강병삼 / 제주시장 후보자

"찬반 유무를 떠나서 이쪽 저쪽 분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그분들에게 어떤 답을 주기 보다는 많이듣고 위무해주는 게 1차적인 역할아니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후보자는 남제주군의회 의장 출신으로 한국마사회 사업운영본부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이종우 / 서귀포시장 후보자

"제2공항 문제가 있고 JDC 사업이긴 하지만 예래동이나 헬스케어문제등이 큰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자치도는 도의회에 정무부지사와 행정시장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인 가운데, 청문회는 다음달 중순 이후 개최될 전망입니다.

서울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고위직 인사에 대한 인선 절차도 대부분 마무리되고 발표만 남겨 놓은 상탭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취임 한 달을 기점으로 조직 안정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결국 선거 공신으로 주요 보직을 채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어떻게 넘어설지가 청문회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