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대정부질문서 '패싱'..사퇴 요구만 쏟아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했지만 '패싱' 당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등 방통위 현안 관련 논의가 있었지만 질문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했고, 한 위원장에게는 사퇴 요구만 쏟아졌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공영방송이 민주노총 전국언론노동조합에 의해 장악됐다고 주장하며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방통위 현안에 대해 질의했지만, 대답을 한 총리에게 요구했으며 한 위원장을 부르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성중 의원, 한상혁 위원장 사퇴 거듭 촉구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했지만 '패싱' 당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등 방통위 현안 관련 논의가 있었지만 질문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했고, 한 위원장에게는 사퇴 요구만 쏟아졌다.
한 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여했지만 침묵을 지켜야 했다.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이날 한 위원장을 비롯해 한덕수 총리,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자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이 출석했다.
이날 장관급 중 질문이 주어지지 않은 건 방통위원장을 비롯해 환경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등 3명이다. 대정부질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약 4시간30분간 진행됐다.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배포된 질문 요지서에 따르면 당초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한 위원장을 대상으로 '방송의 진정한 독립성을 위한 정책'을 질의할 예정이었지만, 이마저도 실제 현장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공영방송이 민주노총 전국언론노동조합에 의해 장악됐다고 주장하며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방통위 현안에 대해 질의했지만, 대답을 한 총리에게 요구했으며 한 위원장을 부르지 않았다.
이날 박 의원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불공정 편파 방송이 이뤄졌다며 두 위원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한편, 한 총리는 박 의원의 질문에 "방송을 어느 특별한 성향을 가진 분들이 장악해 방송 내용이 영향을 받는 건 민주주의에 큰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고 독립적인 공영방송 지배구조가 설계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소개팅에 '귀 없는 남자' 나왔더라"…직장 선배 주선에 20대女 난감
- '이혼' 지연, 2세 신발 영상까지 삭제…황재균 흔적 모두 지웠다
- 서동주, 예비남편이 찍어준 파격 비키니 사진…글래머 몸매 깜짝
- [단독]'짠한형' 신동엽 9년 전 산 128억 홍대빌딩 '234억' 됐다
- "뒤에 남자 무서워, 칼 맞을 듯"…순천 여고생 피살 직감한 '마지막 통화'
- "남편 폭력에 결국 이혼…'엄마 맞을 짓 했다'는 중학생 아들, 너무 싫다"
- 혀 부풀리자 탁구공 크기…세계서 가장 두꺼운 혀 가진 여성[영상]
- '이병헌♥' 이민정, 9세 아들 농구대회 MVP에 감출 수 없는 기쁨
- '활동 중단' 가인 근황 공개…파마하고 김이나 만나 밝은 모습
- 알몸 외국인 대낮 서울 한복판 활보…모자·신발만 착용하고 '콧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