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자질 검증 예고

박광주 기자 2022. 7. 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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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는 교육과 사회, 문화분야의 정책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청문회 없이 임명된 박순애 부총리가 처음 국회에 출석하는 자리여서, 사실상의 인사청문회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정 앵커 

박광주 기자, 대정부질문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습니까?


박광주 기자

네, 2시부터 이곳 본회의장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의 교육 분야 대정부질문에선 특히 박순애 교육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검증성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박 장관의 인사가 국회의 공식적인 견제와 감시 절차 없이 이뤄졌기 때문에 사실상 청문회 성격의 질문이 이어진 겁니다.


특히, 박 장관이 논문을 중복으로 게재해 학회에서 논문 투고 금지처분을 받았다는 의혹과 자녀가 불법 입시 컨설팅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박 장관은 해당 논문을 자진 철회했다며, 중복 개제는 당시 관행이었으며,  투고 금지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녀들이 성인이며, 생활기록부 등 자료는 개인정보라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계속되는 대정부질문에선, 박 장관의 음주운전 처벌경력을 두고 교육 수장의 자격이 있냐는 내용의 질문도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혜정 앵커 

네, 반도체 인력양성이나 교육재정교부금 개편 같은 첨예한 현안이 많은데요. 


이와 관련된 질문도 나왔습니까?


박광주 기자

네, 아직 교육 분야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실시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인력양성과 관련해서 비수도권 대학의 우려가 큰 만큼 정부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 시기 시행령 개정으로 2025년 폐지를 앞둔 자사고, 특목고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계획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교육계 현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대정부질문이 이어지고 있는 국회에서 EBS 뉴스 박광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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