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대부분 폭염주의보..당분간 열대야·찜통더위

YTN 2022. 7. 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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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깥 활동을 하다보면, 찜통더위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정말 날씨가 푹푹 찌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우선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5도, 대전 23도, 광주 24도, 부산 24도로 오늘 밤사이에도 열대야나, 열대야 수준의 밤더위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33도, 대전 34도, 광주 33도, 대구 32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무척 덥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지만, 영서와 충남,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무더운 여름밤을 잘 보내려면 야식과 음주를 자제하고, 더워도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보통 잠들 때 쾌적한 실내 온도는 18~22도 정도 이지만,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오래 틀면, 감기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보다 2~3도가량 높게 설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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