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7만2224명 확진..지난주보다 1만4783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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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7만222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8만3069명보다 1만845명 줄어든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Δ20일 5만7441명 Δ21일 5만6437명 Δ22일 5만3424명 Δ23일 5만2099명 Δ24일 2만8252명 Δ25일 8만3018명 Δ26일 8만3069명 Δ27일 7만22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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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만8024명, 전체의 52.6%
(전국=뉴스1) 이상휼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7만222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8만3069명보다 1만845명 줄어든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5만7441명)과 비교하면 1만4783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Δ20일 5만7441명 Δ21일 5만6437명 Δ22일 5만3424명 Δ23일 5만2099명 Δ24일 2만8252명 Δ25일 8만3018명 Δ26일 8만3069명 Δ27일 7만2224명이다.
수도권에서 3만8024명이 확진돼 전체의 52.6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3만429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9289명, 서울 1만4629명, 경북 4281명, 인천 4106명, 충남 3995명, 경남 3470명, 대구 2942명, 강원 2854명, 전북 2800명, 광주 2460명, 울산 2378명, 부산 2229명, 전남 2151명, 대전 1957명, 제주 1374명, 충북 1194명, 세종 115명 순이다.
정부는 이날 방역 조치에 대해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해선 방역수칙을 강화하겠지만,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거리두기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임 인원이나 시간제한 같은 규제 조치 없이 맞는 첫 번째 재유행"이라며 "국민 각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할 때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나갈 수 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입원이나 중증화 등 피해가 큰 고위험에 대해서는 방역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집단감염 위험이 큰 요양병원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검사확대·비대면 면회 실시 등으로 감염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초기 감염자에 먹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처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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