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관세 0%에도 가격 오른 수입고기? 외

KBS 2022. 7. 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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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관세 0%에도 가격 오른 수입고기?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육류에 대한 할당관세 0%를 확대 적용했는데요.

아직까지 효과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20일 4천 226원이었던 미국산 소고기 가격이, 일주일 사이 4천 338원으로 112원이 오른 걸로 나타났습니다.

호주산 소고기와 수입 돼지고기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달러 강세와 함께 유통과정에서의 인건비 상승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수입육은 운송과 저장, 포장까지 유통 비용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데요.

할당관세를 적용받는 물량만으로는 전체 수입육 가격을 떨어뜨리기가 쉽지 않답니다.

일단, 할당관세를 적용 받은 수입산 소고기의 통관이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됐다니, 조금 더 기다려보죠!

키워드 하나 더!

"더워서 썼는데…"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과다 노출?

휴대용 선풍기 들고 다니거나 목에 걸고 다니는 분들 종종 보이는데요.

한 시민단체가 일부 휴대용 선풍기에서,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나온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발암 유발 기준은 4밀리가우스인데요,

시판 중인 손 선풍기 여섯 종과 목 선풍기 네 종을 조사했더니, 최대 322배의 전자파가 검출됐답니다.

접촉면과의 거리에 따라서 전자파 값이 달라지긴 하는데요.

손 선풍기는 그나마 얼굴에서 멀리 뗄 수 있지만, 거리 조절을 할 수 없는 목 선풍기가 문제랍니다.

시민단체는 손 선풍기의 경우 25cm가량 떨어뜨려서 사용하고, 목 선풍기는 되도록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2018년과 지난해 측정 결과, 인체보호기준을 넘지 않았다고 반박했는데요.

오는 29일까지 국제 표준에 따라 전자파를 측정해 다음달 1일 결과를 발표한다니, 이 또한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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