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안에 美 경기침체 올 확률 55%".. 두 달새 20%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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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전문가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1년 내 경기침체가 올 확률을 55%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CNBC방송은 경제전문가와 펀드매니저, 분석가 등 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물가상승률을 낮추려는 연준의 노력이 경기침체를 유발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3%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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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연준의 금리인상이 침체 유발"
IMF도 "美 연착륙 가능성 매우 낮아"
미국의 경제전문가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1년 내 경기침체가 올 확률을 55%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의 로베르토 페를리 글로벌정책리서치국장은 “연착륙으로 향하는 길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것은 좁고 찾기 매우 힘든 길”이라며 “일부 지표들은 이미 경기침체가 왔거나 가까워졌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폭과 관련해 설문 응답자 30명 중 29명은 0.75%포인트 인상을 점쳤고, 1명은 울트라 스텝(1%포인트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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