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감금·폭행' 60대男 마약 들키자 도주..경찰 추격전 결말은

양윤우 기자 2022. 7. 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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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감금하고 때린 혐의로 불구속 조사를 받던 남성이 마약 투약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자 차량 도주극을 벌이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의 마약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 등에서 발견된 마약류를 압수 조치하고 여죄 등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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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때린 혐의로 불구속 조사를 받던 남성이 마약 투약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자 차량 도주극을 벌이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A씨는 50대 여성 B씨를 화도읍 한 오피스텔에 약 1주일간 감금하고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불구속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의 마약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지난 26일 주거지 인근에서 영장 집행에 나섰다.

그러나 A씨는 경찰과 마주치자 타고 있던 차를 몰고 그대로 도주한 뒤 30㎞ 가까이 추격전을 벌였다. 그는 결국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도로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 등에서 발견된 마약류를 압수 조치하고 여죄 등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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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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