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레터 600] '내부총질' 이준석, 회생 할까?
2022. 7. 27. 18:02
ISSUE 01
사과의 셈법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의 세 번째 사과입니다. "벌써 몇 번째 사고와 사과냐"는 비판에 리더십이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대통령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노출은 실수 가능성 못지 않게 일부러 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앉은 자리의 위치나 수신 시점과의 시차, 본인만 아는 이니셜로 저장하지 않고 대통령의 이름을 그대로 노출시킨 방식 때문입니다. '내부총질 당 대표' 문자로 그동안 부인해왔던 '이준석'을 둘러싼 당내 갈등도 표면화 됐습니다. 이 메시지는 이준석 당 대표에게 득일까요, 실일까요. 뉴스룸에서 짚어드립니다.
사과의 셈법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의 세 번째 사과입니다. "벌써 몇 번째 사고와 사과냐"는 비판에 리더십이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대통령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노출은 실수 가능성 못지 않게 일부러 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앉은 자리의 위치나 수신 시점과의 시차, 본인만 아는 이니셜로 저장하지 않고 대통령의 이름을 그대로 노출시킨 방식 때문입니다. '내부총질 당 대표' 문자로 그동안 부인해왔던 '이준석'을 둘러싼 당내 갈등도 표면화 됐습니다. 이 메시지는 이준석 당 대표에게 득일까요, 실일까요. 뉴스룸에서 짚어드립니다.
ISSUE 02
물가, 더 뛴다
물가는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군요. 내일부터 버거킹 와퍼는 6400원에서 6900원으로 7.8%나 오릅니다. 올 들어 두 번째 인상입니다. 서브웨이와 KFC, 롯데리아는 이미 두 번씩 올렸습니다. 앞으로 1년 뒤 물가가 어떻게 될지 전망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4.7%를 기록했습니다. 4%대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7월부터 2009년 7월 사이를 비롯해 유럽 재정위기와 동일본 지진이 발생했던 2011년 3월부터 1년간이었지만 당시 상승 속도는 현재처럼 가파르지 않았습니다. 체감 '물가 인식'도 5.1%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정부는 10월쯤 안정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물가 압력에 휘는 허리를 어찌할까요.
물가, 더 뛴다
물가는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군요. 내일부터 버거킹 와퍼는 6400원에서 6900원으로 7.8%나 오릅니다. 올 들어 두 번째 인상입니다. 서브웨이와 KFC, 롯데리아는 이미 두 번씩 올렸습니다. 앞으로 1년 뒤 물가가 어떻게 될지 전망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4.7%를 기록했습니다. 4%대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7월부터 2009년 7월 사이를 비롯해 유럽 재정위기와 동일본 지진이 발생했던 2011년 3월부터 1년간이었지만 당시 상승 속도는 현재처럼 가파르지 않았습니다. 체감 '물가 인식'도 5.1%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정부는 10월쯤 안정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물가 압력에 휘는 허리를 어찌할까요.
ISSUE 03
국민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81명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인구 절벽에 마주했습니다. 당장 저출산의 원인과 대책을 이야기하기도 전에 우리 경제는 이주 노동자 없이는 굴러 가지 않는 '골격 구조'가 됐습니다. 오죽하면 '한국 사람'의 개념도 새롭게 정립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업 이주노동자 77%가 가건물에 거주하고 있고, 고용 시세보다 비싸게 방값을 떼어가는 경우도 있다는 군요. 인구붕괴 시대에 우리의 이민자 정책을 뉴스룸에서 짚어봅니다.
국민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81명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인구 절벽에 마주했습니다. 당장 저출산의 원인과 대책을 이야기하기도 전에 우리 경제는 이주 노동자 없이는 굴러 가지 않는 '골격 구조'가 됐습니다. 오죽하면 '한국 사람'의 개념도 새롭게 정립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업 이주노동자 77%가 가건물에 거주하고 있고, 고용 시세보다 비싸게 방값을 떼어가는 경우도 있다는 군요. 인구붕괴 시대에 우리의 이민자 정책을 뉴스룸에서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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