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2분기 영업이익 976억원.."악재 속 선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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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7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1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4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48% 증가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78억원에 부합했다.
매출과 수익성 모두 전분기와 작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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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효성첨단소재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7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1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4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48% 증가했다. 순이익은 579억원으로 42.46% 줄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78억원에 부합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도시 봉쇄 등 악조건 속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실적으로 낸 것으로 회사 측은 평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타이어보강재 부문은 PET 타이어코드와 스틸 코드가 북미·유럽 시장 등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매출과 수익성 모두 전분기와 작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산업용 원사와 에어백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 증가로 고성능 에어백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아라미드와 탄소섬유의 판가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탄소섬유는 탄소중립 관련 수소, 압축천연가스(CNG) 등 고압용기용 수요와 중국 태양광 제작설비 단열재용 수요가 크게 늘면서 매출액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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