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첫째·둘째 출산장려금 2배 이상 확대..출산축하금 신설

정우용 기자 2022. 7. 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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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27일 임신·출산·양육 관련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날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경산시의 미래인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출산지원 정책 확대를 약속했다.

경산시의회는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심사 중이며 조례가 가결되면 다음달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이 확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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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이 27일 열린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임산부에게 임신축하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조 시장은 "경산시의 미래이자 보물인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 환경을 조성하겠다" 며 출산지원 정책의 대폭 확대를 약속했다.(경산시 제공)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7일 임신·출산·양육 관련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날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경산시의 미래인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출산지원 정책 확대를 약속했다.

경산시의회는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심사 중이며 조례가 가결되면 다음달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이 확대 지원된다.

이 조례는 첫째 자녀 출생 시 지원한 출산장려금 50만원을 120만원으로, 둘째는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늘리며 신생아 1명당 5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축하금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산시는 체외수정시술, 인공수정시술 등 보조생식술이 필요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 관리를 위한 보충영양식품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의 출산 지원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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