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장관 "여가부 폐지 로드맵, 빨리 만들어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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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부처 폐지 로드맵을 서둘러 마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일정을 묻는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업무보고에서 국정과제 중심으로 보고를 해 여가부 폐지는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대통령님께서 공약으로 말씀하신 약속을 조속히 지키는 게 좋겠다고 지시하셔서 조금 더 로드맵을 빨리 만들어 낼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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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처 예산 87.7%가 보조금…사업 전수조사"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부처 폐지 로드맵을 서둘러 마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일정을 묻는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업무보고에서 국정과제 중심으로 보고를 해 여가부 폐지는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대통령님께서 공약으로 말씀하신 약속을 조속히 지키는 게 좋겠다고 지시하셔서 조금 더 로드맵을 빨리 만들어 낼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 장관은 "여성가족부 내부에 전략추진단을 만들어 폐지 이후 방향에 대해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여성가족부의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해 "여가부 예산이 1조4000억원이 조금 넘는데 그 중 보조금이 1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87.7%"라며 "민간이 7% 정도이고 지자체 보조사업이 80%를 넘는데 현재 보조금 사업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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