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7월 첫주 1777명→셋째주 8644명 매주 2배씩 증가 .."거리두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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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으면서 청주시가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9~26일) 청주지역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433명에 달한다.
25일과 26일 발생한 확진자 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직후인 4월19일 발생한 2275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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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으면서 청주시가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9~26일) 청주지역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433명에 달한다.
주말 휴일인 탓에 일요일인 24일 667명으로 잠깐 줄었지만, 월요일인 25일 1951명으로 3배 가까이 폭증했다. 26일 1950명, 27일 오후 4시 기준 252명 등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과 26일 발생한 확진자 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직후인 4월19일 발생한 2275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월별 확진자 수도 이달 26일까지 1만9496명에 달한다. 6월 총확진자 수 4261명(하루 평균 142명)보다 5.2배 가까이 급증했다.
7월 주간 확진자 수는 첫째 주 1777명, 둘째 주 4224명, 셋째 주 8644명으로 매주 2배씩 폭증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6월30일 1.00을 넘어 7월 평균 1.35까지 올랐다. 감염자 1명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수치인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청주에 사는 30대 외국인이 코로나19 변이 BA.2.75, 일명 '켄타우로스'에 감염돼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는 27일 오후 코로나19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휴가철까지 시작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기적 환기‧소독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라며 "유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임은 되도록 자제하고, 아프면 직장‧학교‧학원에 가지 말고 병가‧재택근무‧원격수업을 활용해달라"라며 "BA.5 변이 유행에 따라 백신 4차 접종대상자는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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