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의회 또 파행..민주당 의원들 '민주주의 사망' 집단시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원구성에서 국민의힘 독식을 규탄하며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부산 남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의원 6명은 본회의장 앞에서 '남구의회 민주주의 사망'이라고 적힌 근조 플래카드를 들고 집단 시위를 벌였다.
박구슬 민주당 의원은 "남구의회 협치정신을 무너뜨린 국힘 의원들과 박미순 의장을 강력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지난 18일 남구의회 개원식이 열린 본회의장 앞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은 피켓 시위를 열고 개원식에 불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원구성에서 국민의힘 독식을 규탄하며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부산 남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의원 6명은 본회의장 앞에서 '남구의회 민주주의 사망'이라고 적힌 근조 플래카드를 들고 집단 시위를 벌였다.
이날 남구의회 예산·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시회가 열렸으나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박구슬 민주당 의원은 "남구의회 협치정신을 무너뜨린 국힘 의원들과 박미순 의장을 강력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갈등은 지난 1일 열린 제9대 전반기 원구성에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모두 국힘이 차지하면서 불거졌다.
민주당은 전체 의석 수가 1석이 많은 국힘이 주요 자리를 독식하고 있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남구의회는 국힘 의원 7명, 민주당 의원 6명 총 13석으로 구성됐다.
지난 18일 남구의회 개원식이 열린 본회의장 앞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은 피켓 시위를 열고 개원식에 불참했다.
박미순 남구의회 의장은 "오늘 특별위원회 구성은 임시로 정한 것일 뿐 확정된 게 아니다"며 "향후 특위 구성에 대해 민주당과 협의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