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로도 냉방병도 거뜬하게 극복"[이달의 차(茶)]
7월 황기차·자소엽차
충분한 수분섭취는 건강관리에 필수입니다. 이때 물과 함께 시의적절하게 차로 수분을 보충하면 건강관리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헬스경향은 이달부터 건강관리에 좋은 차를 소개합니다. 이달의 차는 더위로 인한 피로해소와 냉방병완화에 좋은 ‘황기차’와 ‘자소엽차’입니다. <편집자 주>
폭염에 따른 피로로 지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큰 실내외 온도차로 냉방병위험도 높아졌다. 이때 더위로 인한 피로해소에는 황기차가, 냉방병완화에는 자소엽차가 도움이 된다.
■황기차
황기는 허약한 몸을 보하는 대표적인 약재로 식은땀이 잘 나고 몸이 자주 붓거나 땀을 많이 흘려 탈진이 걱정되는 경우, 더위나 피로에 지쳤을 때 마시면 좋다.
▲만드는 법= 생황기를 3㎜ 두께로 썰어 햇볕에 말린다. 이후 물 1L에 말린 황기 10g을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20~30분간 더 끓인 후 마시면 된다. 얇게 썬 황기를 하룻밤 꿀에 재웠다가 같은 방법으로 끓여먹어도 좋다. 몸을 보하는 성질이 더 강해져 평소 소화기나 비위가 약한 사람의 체력증진을 도와준다.
■자소엽차
자소엽은 따뜻하고 매운 성질이 있어 가벼운 감기나 냉방병에 효과적이다. 평소 속이 냉하고 배탈이 잦다면 즐겨 마시는 것이 좋다.
▲만드는 법= 먼저 자소엽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린 후 약한 불에 가볍게 볶는다. 이후 찻잔에 볶은 자소엽 1g을 넣고 뜨거운 물 200ml를 부어 2분간 우린 후 마시면 된다. 찬물에도 잘 우려지고 고유의 보라색도 더 잘 띠기 때문에 시원하게 즐겨도 좋다(도움말 : 태을양생한의원 허담 원장).
헬스경향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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