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탈탄소화 정책 수장에 하기우다 경제산업상 임명

김민수 기자 2022. 7. 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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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탈탄소화'를 추진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담당 장관에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을 임명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27일 기하라 세이지 일본 관방 부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기시다 총리가 하기우다 경제산업상에 대해 'GX실행추진담당상' 업무를 추가한다는 발령을 내렸다"며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은 여전히 주요한 원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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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경제산업상이 6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 장관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2022.01.06/뉴스1©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본의 '탈탄소화'를 추진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담당 장관에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을 임명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27일 기하라 세이지 일본 관방 부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기시다 총리가 하기우다 경제산업상에 대해 'GX실행추진담당상' 업무를 추가한다는 발령을 내렸다"며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은 여전히 주요한 원칙"이라고 밝혔다.

기하라 장관은 "정부는 27일 GX 정책을 기획하는 첫 회의를 열고 향후 10년간 투자 및 인프라 정비에 관한 로드맵 작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5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사회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약 20조엔(약 191조7700억원) 규모의 녹색 전환 채권을 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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