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만에 가장 큰 '핑크 다이아몬드', 앙골라서 발굴..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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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앙골라에서 300년만에 가장 큰 희귀 핑크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호주증권거래소 상장회사인 루카파는 성명에서 "룰로 로즈라고 불리는 170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가 를로 광산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디아만티노 아제베도 앙골라 광물자원부 장관은 이번 핑크 다이아몬드 발굴로 앙골라가 세계적으로 중요한 다이아몬드 광산 산업지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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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앙골라에서 300년만에 가장 큰 희귀 핑크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호주증권거래소 상장회사인 루카파는 성명에서 "룰로 로즈라고 불리는 170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가 를로 광산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핑크 다이아몬드 흠집이 하나 없는 최고 순도인 타입lla 등급으로 알려졌다.
디아만티노 아제베도 앙골라 광물자원부 장관은 이번 핑크 다이아몬드 발굴로 앙골라가 세계적으로 중요한 다이아몬드 광산 산업지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는 앙골라 국영 다이아몬드 무역 회사인 소디암 EP가 개최하는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무채색 다이아몬드 보다 희소성이 높은 화려한 유색 다이아몬드는 최근 몇 년 동안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지난 4월 홍콩에서 15.10캐럿짜리 '드 비어스 컬리넌 블루' 다이아몬드가 5750만 달러(약 755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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