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9월 주총 열고 '머스크에 매각안'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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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오는 9월 주주총회를 열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회사를 매각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위터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날 제출한 서료를 통해 오는 9월13일 주주총회를 열고 머스크에 회사를 매각하는 안에 대해 주주 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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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트위터 9월13일 주주총회…"전략적 판단" 해석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트위터가 오는 9월 주주총회를 열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회사를 매각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 계약 파기를 선언한 머스크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위터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날 제출한 서료를 통해 오는 9월13일 주주총회를 열고 머스크에 회사를 매각하는 안에 대해 주주 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4월 440억달러(약 57조7940억원)에 트위터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난 8일 돌연 파기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트위터는 머스크를 상대로 인수 계약의 강제 이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오는 10월 재판이 열린다.
기업지배구조 컨설팅 회사인 밸류에지 어드바이저스의 넬 미노우 부사장은 "재판 전 주주 투표를 하는 것은 트위터가 정상적으로 거래를 이어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전략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주주들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의무가 있다며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 여전히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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