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항 올해 상반기 물동량 1천356만t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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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상반기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작년보다 11.4%(175만t)가 감소한 1천356만t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동해·묵호항에서 가장 많이 처리한 화물은 석회석 490만t, 시멘트 368만t, 석탄 264만t, 망간 398만t 순이었다.
또 동해·묵호항을 비롯한 호산항, 삼척항, 옥계항, 속초항 등 강원도 내 5대 무역항에서 이 기간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지난해보다 3.5%가 감소한 2천605만t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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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상반기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작년보다 11.4%(175만t)가 감소한 1천356만t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감소 원인은 시멘트사와 제철소의 생산설비 정비에 따라 시멘트와 석회석의 반출물량이 각각 56만t, 79만t 감소했고, 화력발전소 연료인 석탄 수입량이 13만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해·묵호항에서 가장 많이 처리한 화물은 석회석 490만t, 시멘트 368만t, 석탄 264만t, 망간 398만t 순이었다.
또 동해·묵호항을 비롯한 호산항, 삼척항, 옥계항, 속초항 등 강원도 내 5대 무역항에서 이 기간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지난해보다 3.5%가 감소한 2천605만t으로 나타났다.
항만별로는 호산항은 LNG 수입, 삼척항과 옥계항은 내수용 시멘트 화물, 속초항은 건설용 모래 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전체 항만물동량 대비 수출입 물동량은 1천100만t으로 43.8%, 연안 물동량은 1천500만t으로 56.2%를 각각 차지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수출입 물동량과 연안 물동량의 비중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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