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항 올해 상반기 물동량 1천356만t 처리

유형재 2022. 7. 27.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상반기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작년보다 11.4%(175만t)가 감소한 1천356만t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동해·묵호항에서 가장 많이 처리한 화물은 석회석 490만t, 시멘트 368만t, 석탄 264만t, 망간 398만t 순이었다.

또 동해·묵호항을 비롯한 호산항, 삼척항, 옥계항, 속초항 등 강원도 내 5대 무역항에서 이 기간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지난해보다 3.5%가 감소한 2천605만t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보다 시멘트, 석회석 등 반출 물량 11.4% 감소
묵호항 전경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상반기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작년보다 11.4%(175만t)가 감소한 1천356만t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감소 원인은 시멘트사와 제철소의 생산설비 정비에 따라 시멘트와 석회석의 반출물량이 각각 56만t, 79만t 감소했고, 화력발전소 연료인 석탄 수입량이 13만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해·묵호항에서 가장 많이 처리한 화물은 석회석 490만t, 시멘트 368만t, 석탄 264만t, 망간 398만t 순이었다.

또 동해·묵호항을 비롯한 호산항, 삼척항, 옥계항, 속초항 등 강원도 내 5대 무역항에서 이 기간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지난해보다 3.5%가 감소한 2천605만t으로 나타났다.

항만별로는 호산항은 LNG 수입, 삼척항과 옥계항은 내수용 시멘트 화물, 속초항은 건설용 모래 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전체 항만물동량 대비 수출입 물동량은 1천100만t으로 43.8%, 연안 물동량은 1천500만t으로 56.2%를 각각 차지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수출입 물동량과 연안 물동량의 비중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