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사흘째 상승 2415선 마감..개인 나홀로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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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2415선에 안착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개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7포인트(0.11%) 상승한 2415.5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44포인트 내린 2412.52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중 2396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 전 하락 폭을 만회하며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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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업 해제 LG엔솔 약보합..코스닥 0.73% 오른 795.7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27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2415선에 안착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개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28일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6개월치 보호예수(락업) 물량 996만주가 해제되며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에 주춤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7포인트(0.11%) 상승한 2415.5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44포인트 내린 2412.52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중 2396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 전 하락 폭을 만회하며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12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49억원, 외국인은 118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5514억원을 내다 팔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28일 새벽 기준금리 인상 폭과 향후 금리인상 전망을 담은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은 75bp(1bp=0.01%) 인상을 예상하는 만큼 이날 증시 변동성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로 75bp 인상을 단행하고 연준이 시장에서 전망하는 속도보다 더욱 긴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안도심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57%), 삼성전자우(0.72%), NAVER(0.41%), 삼성전자(0.16%) 등은 상승했다.
기아(-2.06%), 삼성SDI(-1.24%), SK하이닉스(-0.5%), LG화학(-0.35%), LG에너지솔루션(-0.13%) 등은 하락했다.
이날 기관투자자 6개월치 보호예수가 해제된 LG에너지솔루션은 2000억원에 가까운 기관 매도 물량이 나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3.8% 늘어난 13조81110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지만 주가는 부진했다.
의약품(1.44%), 전기가스업(0.73%), 건설업(0.71%) 등 업종은 상승했으며, 의료정밀(-1.36%), 서비스업(-0.57%), 운수장비(-0.42%), 음식료품(-0.37%)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5.77포인트(0.73%) 상승한 795.7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2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71억원, 기관은 33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3.03%), 셀트리온제약(2.07%), HLB(1.11%), 엘앤에프(0.31%) 등은 상승했다.
펄어비스(-1.73%), 카카오게임즈(-1.49%), 알테오젠(-0.44%), 천보(-0.39%), 스튜디오드래곤(-0.26%), 에코프로비엠(-0.09%) 등은 하락했다.
제약(1.99%), 유통(1.77%), 의료·정밀기기(1.55%) 등의 업종은 상승, 디지털컨텐츠(-0.92%), 오락·문화(-0.63%), 음식료·담배(-0.50%), 금융(-0.42%)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오른 1313.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6.1원 하락하며 1300원대로 떨어졌으나 하루 만에 낙폭을 만회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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