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에 불을 밝히고.."자, 아트바캉스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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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끝났나 싶더니 이글거리는 폭염, 다시 무더위의 시작입니다.
제주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주시 원도심에서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아트바캉스 축제를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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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9월 4일 제주시 텐저린맨션 2층
장맛비가 끝났나 싶더니 이글거리는 폭염, 다시 무더위의 시작입니다.
어디 '호캉스'만 휴식일까. 다양한 경험과 즐길거리를 구비한 '아트바캉스'가 새로운 여름나기를 제안합니다.
한달 여 문화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공간이 원도심에 구현됩니다.
각양각색 다채로운 분야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부터, 토크 콘서트와 공연들로 무장하고 원도심에 예술의 불을 밝히고 내달리겠다는 각오가 사뭇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다양한 작가군 전시, 팝업스토어 운영
제주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주시 원도심에서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아트바캉스 축제를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트레이스가 기획하고 지역 기관과 민간단체들 후원·진행으로 7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제주시 관덕로에 위치한 텐저린맨션 2층에서 열리는 '아트레이스 인 제주(ART RACE in Jeju)'입니다.
팝아트, 아트토이,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 전시, 참여 작가들과 함께하는 아트 토크콘서트가 준비됐습니다.
전시는 아트와 디자인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누박을 비롯해 화려한 색채미술을 선보이는 윤기원, 네이버가 사랑하는 제킴, 아트토이의 선구자 남영인, 한국화 퍼포먼스의 신은미 등 다양한 작가들이 회화와 아트토이, 판화, 포스터 등을 선보입니다. 무료 관람입니다.
전시 기획은 국내·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가 함께 만드는 브랜드 '아트피버'(ART FEVER)가 참여했고 핸드메이드 전문브랜드 ‘로브(ROVE)’가 전시 기간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 만든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토크콘서트.."소통하며 힐링"
토크콘서트는 8월 6일 오후 3시부터 텐저린맨션 2층에서 진행됩니다.
전시 참여 작가들과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컬렉터,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됩니다. 콘서트 이후에는 축하공연으로 '다몰 문화공동체' 공연이 이어집니다.
토크콘서트 참가신청은 사전예약으로 진행하고 문의는 인스타그램으로 하면 됩니다.
행사를 기획한 아트레이스 주성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인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예술적 갈증을 충족시키고, 관광객들에게는 자연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아트 바캉스를 즐기게 하고자 기획했다"며 "공연수익금 일부를 참여 작가와 기획자, 구매자, 기업 모두의 이름으로 제주 지역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제주자치도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민간단체들과의 협업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이러한 기회들이 다양한 내용들로 확대되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과 문화들이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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