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7월 소비자 경제상황 인식 '부정적'..지수도 하락

허광무 2022. 7. 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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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이 부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7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7.3으로, 전월(99.5)보다 12.2포인트 하락했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세부 지수는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96.4)보다 10.4포인트 하락한 8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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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울산본부 전경 [한국은행 울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이 부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7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7.3으로, 전월(99.5)보다 12.2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응답한 소비자가 많은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세부 지수는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6개월 후 소비 지출 전망은 110으로 기준치를 넘었지만, 전월보다는 4포인트 감소했다.

나머지 현재 생활 형편, 경기 판단, 6개월 후 생활 형편 전망, 가계 수입 전망, 경기 전망 등 5개 지수는 전월보다 6∼22포인트 하락해 48∼91 수준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이달 7∼18일 지역 400가구(응답 387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7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96.4)보다 10.4포인트 하락한 86을 기록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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