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방진회, 창원서 '원자재 적정가격 반영실태' 간담회

허고운 기자 2022. 7. 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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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27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원자재 적정가격 반영실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최근 원자재 가격급등에 따른 방위산업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방사청과 방진회는 지난 1~15일 방산업체들을 상대로 '원자재 적정 가격 반영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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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방산업체 60개사 참여.. 내달 9일엔 서울서 개최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원자재 적정가격 반영실태 간담회'. (방위사업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방위사업청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27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원자재 적정가격 반영실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최근 원자재 가격급등에 따른 방위산업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방사청과 방진회는 지난 1~15일 방산업체들을 상대로 '원자재 적정 가격 반영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에 따른 원자재 가격 및 환율 급등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 대응 방안으로선 Δ계약진행·계약체결 건 수정계약 방안 Δ원자재 가격 상승 관련 제도개선 Δ협력업체 가격 상승분에 대한 현실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한다.

방사청은 중소 방산업체(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간담회에 이어 내달 9일엔 서울에서 대형 방산업체(체계업체)와 간담회를 연 뒤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방진회와 협력해 방산업체가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고 경영 안정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했으며 방사청과 방진회, 방산업체 60개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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