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코로나 악화에 '의료 비상사태' 선포..올들어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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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부(大阪府)는 27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병상 압박에 따라 '의료 비상사태 선포'를 발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의료 비상사태 선포는 올해 2월8일 이후 4번째다.
비상사태 선언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철저한 감염 대책을 준수할 것 등을 재차 호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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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병상 사용률, 적신호 기준인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오사카부(大阪府)는 27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병상 압박에 따라 '의료 비상사태 선포'를 발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의료 비상사태 선포는 올해 2월8일 이후 4번째다. 비상사태 선언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철저한 감염 대책을 준수할 것 등을 재차 호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 동향을 나타내는 독자적 지표인 '오사카 모델'의 경계 레벨을 최고 수준인 '비상 사태(적신호)'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병상 사용률이 비상사태 기준인 50%에 이날 이를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이 밖에 오사카부 내 고령자에게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고 고령자의 동거 가족에게 감염 리스크가 높은 행동을 삼가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러한 지침의 요청 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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