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로고침 위원회 "정치인들 생색나는 일만 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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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쇄신기구인 새로고침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은 8·28 전당대회 전까지 쇄신안을 마련한 뒤 새로 선출된 지도부에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새로고침 위원회는 27일 오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민주당, 무엇을 새로 고칠 것인가 <과거 10년의 성찰, 미래 비전> '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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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쇄신기구인 새로고침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은 8·28 전당대회 전까지 쇄신안을 마련한 뒤 새로 선출된 지도부에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새로고침 위원회는 27일 오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민주당, 무엇을 새로 고칠 것인가 <과거 10년의 성찰, 미래 10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관후 전 국무총리 비서관은 "지금 민주당은 젊지도 유능하지도 진보적이지도 도덕적이지도 민주적이지도 않은 정당의 이미지가 있는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탈민주에 더해 코어 지지층이 붕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원재 전 희망제작소 소장도 "젊은 층에서는 국민의힘은 보수적이고 민주당은 혁신적이라는 인식이 사라졌다"며 "타다금지법 반성, 기본소득제 제안 등 혁신적 정책비전 경쟁이 일어나야 전당대회를 계기로 민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원 일in연구소 대표는 "지금은 기후위기, 기술발전으로 인한 노동과 산업의 대전환기이고 복잡하게 얽힌 사회문제들을 풀려면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 역할이 필요한데 정치인들은 이런 문제에 뛰어들기보단 쉽고 생색나는 일만 하려 한다"며 "이러면 정당은 출세주의자들 집단으로 여겨지게 된다는 점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민 뉴웨이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는 인재팀이 없다"며 "어떻게 나아갈지 만큼 그 가치를 실현할 인재를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최소 2년 뒤 총선을 위해서도 이 문제에 대해 보다 시급성을 느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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