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 호황, 제주에서 이어질까..국내·외 화랑 "제주로 제주로"

제주방송 김지훈 2022. 7.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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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유례 없는 미술시장의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에서 잇따라 아트페어(미술장터)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제1회 제주국제화랑미술제'로, 국내・외 30여 개 화랑이 참여해 120여 명 작가, 4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제주화랑협회는, 미술제가 국제적인 규모의 아트페어에 지역 작가 등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하면서 동시에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 미술 트렌드에 접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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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아트페어 잇따라 개최
제주화랑협 출범후 첫 국제행사
제주 최대 규모 '아트페어 2022'
​미술시장 흥행 이어갈지 '관심'

​​최근까지 유례 없는 미술시장의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에서 잇따라 아트페어(미술장터)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제주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국제 미술 교류의 장이 먼저 포문을 엽니다.

'제1회 제주국제화랑미술제..29~31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지난 2월 창립한 제주화랑협회가 창립 이후 첫 국제행사를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진행합니다. 

​'제1회 제주국제화랑미술제'로, 국내・외 30여 개 화랑이 참여해 120여 명 작가, 4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화랑협회는 사전에 호텔 로비를 포함해 30여 개 객실을 확보해 5층 객실은 판화와 회화 작품을 중심으로, 1층과 2층 로비는 조각 등 설치 작품들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초대 작가·부스에선 제주에선 접하기 힘든 한국 단색화의 대표 주자인 최명영, 김태화 작가, 제주출신 작가로 4.3을 비롯한 제주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룬 강요배 작가 그리고 구자승, 이세현, 김동유 작가 등 이름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됩니다.

제주화랑협회는, 미술제가 국제적인 규모의 아트페어에 지역 작가 등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하면서 동시에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 미술 트렌드에 접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아트마켓' 이 안정적인 작품 유통시장 역할을 하면서,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 제고와 경쟁력 함양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제주화랑협회는 신진작가 발굴과 지원, 창작 활동 활성화, 미술 문화 교류 확대 등을 목표로 창립해 현재 12개 화랑(갤러리)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협회 소속 갤러리가 참여하는 ‘릴레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미술제엔 또 배우 이광기씨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끼’와 만화가 박재동 화백의 시사만화·미술 체험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들도 준비돼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와 호텔 소식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트제주 2022' 롯데호텔 제주 8월 4일 개막​​​

제주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제6회 '아트제주 2022'는 8월 4일 개막합니다.  종전 11월 열리던데서 개최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8월 7일까지 롯데호텔 제주 컨벤션홀에서 이어지는 아트제주는 국내·외 30개 갤러리가 참여해 1300여 점 작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Art Will Make Us Dream(예술은 우리를 꿈꾸게 할거야)' 슬로건으로 다양한 작가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고, 제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등 특별전도 함께 합니다.

행사기간 제주 도내 미술관과 박물관, 카페 등이 연계한 '아트 제주 위크'가 진행됩니다. 제주도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 아라리오뮤지엄, 빛의벙커 등 16개 기관과 유명 카페 등이 포함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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