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씨피, IPO 한달가량 연기..내달 20~21일 공모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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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2차전지 분리막 제조 기업 더블유씨피(WCP)가 기업공개(IPO) 일정을 한 달가량 연기했다.
더블유씨피는 27일 이러한 내용의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공모 일정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더블유씨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호실적 달성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증권신고서에 반영하기 위해 공모 일정을 연기한다"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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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2차전지 분리막 제조 기업 더블유씨피(WCP)가 기업공개(IPO) 일정을 한 달가량 연기했다.
더블유씨피는 27일 이러한 내용의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공모 일정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정정 일정에 따르면 9월 14~1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19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20~21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9월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당초 내달 1~2일 수요예측을 거쳐 8~9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방침이었으나 상반기 실적을 증권신고서에 반영하기 위해 일정을 수정했다는 게 더블유씨피 측의 설명이다.
더블유씨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호실적 달성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증권신고서에 반영하기 위해 공모 일정을 연기한다”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유씨피는 지난 2021년 매출액 1854억9867만원, 영업이익 404억5798만원을 기록했다. 전년(2020년) 대비 각각 65.8%, 314.5% 증가한 수치다.
한편 더블유씨피는 2차전지의 안전성과 직결된 분리막을 생산한다. 희망 공모가(8~10만원) 기준 시가총액은 2조7208억~3조4009억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6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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