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같이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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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신재생에너지과 기저 전력으로서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 원자력이 같이 가야 된다"며 "하나(원전)를 없애고 신재생에너지만으로 가는 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커나가는 게 우리나라 경제에 중요하다'라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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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처음이라' 발언에..韓 "盧도 '정말 못해먹겠다' 말해"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윤다혜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신재생에너지과 기저 전력으로서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 원자력이 같이 가야 된다"며 "하나(원전)를 없애고 신재생에너지만으로 가는 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커나가는 게 우리나라 경제에 중요하다'라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전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올려야 한다는 데 아무런 반대가 없다"며 "그러나 어느 정책이 그렇듯 너무 급속하게 올리면서 보완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원자력을 없애는 건 실용적, 합리적인 정책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에서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표현한 게 적절했다고 보냐"는 한 의원의 질문에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말 못해먹겠다"고 발언한 내용을 언급해 일부 의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한 총리는 "대통령께서 대개 정권 초기, 본인이 이제까지 익숙하던 환경에 적절하지 않은 상황에서, 본인이 행동하는 분위기가 적절하지 않을 때 그런 말씀을 좀 하시지 않나 싶다"면서 "제가 모셨던 노 전 대통령도 국회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정책이 잘 진전될 수 없는 환경이 되니까 '정말 못해먹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한 의원은 "대통령의 이런 발언을 국민들이 기막혀 한다. 대통령은 처음이지만 총리는 두번째이니 잘 조율해달라"고 요청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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