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월 중·하순 하루 1만7천명 확진 예상"..도,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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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주 연속 '더블링'하는 등 급속히 증가하자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8월 중·하순께 전국에서 하루 28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남에서는 전국의 5.5∼6% 정도인 하루 1만7천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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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주 연속 '더블링'하는 등 급속히 증가하자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8월 중·하순께 전국에서 하루 28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남에서는 전국의 5.5∼6% 정도인 하루 1만7천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오미크론 BA.5 하위 변이 확산, 백신과 자연감염 면역효과 감소,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무더위로 실내 활동과 에어컨 사용 증가 등을 확진자 급증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확진자의 98% 이상을 재택치료 중심으로 관리하기 위해 진료·검사·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현재 445개소에서 553개소까지 확대한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자율입원을 할 수 있는 병원을 동부·중부·서부 등 지역별로 74개 병원을 운영 중이다.
도내 1천27개 요양병원과 시설 등 고위험 감염취약시설 관리를 위해 도와 시·군 전담인력 48개팀 236명과 의료기동전담반 20곳을 가동하고 있다.
기존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77개를 226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지난 5월말 운영을 중단한 생활치료센터는 언제든지 개소할 수 있도록 창원대와 협의해 300병상을 준비할 계획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 재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실내 공기 환기와 사업장에서 아프면 쉴 수 있도록 휴가 부여, 휴가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양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60여명이 집단 확진됐으나, 확진자 대부분이 4차 접종을 마쳐 입원자 1명만 중증으로 진행됐다"며 "예방접종이 중증화율을 낮추는 데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므로 4차 접종에 많은 도민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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