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남방큰 돌고래 가족의 여름 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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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돌고래 수십 마리가 유영하는 모습이 JI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번에 관측된 돌고래 무리는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로 추정됩니다.
남방큰돌고래는 우리나라 내에서는 제주에서 유일하게 관측됩니다.
지난 19일에는 제주 주변 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남방큰돌고래와 상괭이 등 돌고래 사체에 대한 부검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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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돌고래 수십 마리가 유영하는 모습이 JI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번에 관측된 돌고래 무리는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로 추정됩니다.
남방큰돌고래는 우리나라 내에서는 제주에서 유일하게 관측됩니다.
현재 제주 연안에 100마리 정도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체로 자라면 몸 길이 2.6m에 무게는 220~230kg 정도가 됩니다.
최근 인기를 끄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가 좋아하는 돌고래로 나오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남방큰돌고래의 서식 환경은 환경 오염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구가 돌고래를 위협하는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제주 주변 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남방큰돌고래와 상괭이 등 돌고래 사체에 대한 부검이 이뤄졌습니다.
제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한 이날 부검은 돌고래의 폐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한 고래 배 속에서는 낚싯줄 등 폐어구와 비닐 등이 나왔습니다.
(영상 취재-김경윤, 영상 편집-고승한)
JIBS 제주방송 고승한 (q890620@naver.com), 김경윤(nalu0705@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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