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억달러 규모 추가 외화 이상거래 정황 포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외에 은행권에서 20억달러 규모의 추가 외화 이상거래 정황을 포착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거액 해외송금 관련 은행 검사 진행상황'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외에 금감원이 점검 중인 이상 외화거래 규모는 20억달러로 나타났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포함해 금감원이 주요 점검 대상으로 삼은 이상 외화거래 규모는 총 53억7000만 달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외에 은행권에서 20억달러 규모의 추가 외화 이상거래 정황을 포착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거액 해외송금 관련 은행 검사 진행상황'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외에 금감원이 점검 중인 이상 외화거래 규모는 20억달러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달 22일, 29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거액의 이상 외화송금 거래 사실을 보고 받고 즉시 현장 검사에 착수한 바 있다. 현재까지 두 은행에서 파악된 이상 외화거래 규모는 4조1000억원이다.
이후 금감원은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유사 거래가 있었는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이달 말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점검 대상은 2021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발생한 이상거래다. 신설·영세업체의 대규모 송금거래, 가상자산 관련 송금거래, 특정 영업점을 통한 집중적 송금거래 등이 모두 포함된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포함해 금감원이 주요 점검 대상으로 삼은 이상 외화거래 규모는 총 53억7000만 달러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검 대상 거래 중에선 정상적인 상거래에 따른 송금으로 확인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당 수치 전부를 이상 외화송금 거래 규모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외환업무 취급·자금세탁방지업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은행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등을 기초로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hyu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알몸으로 '터벅터벅' 번화가 배회한 남성, 문신·흉터 가득 "입가엔 흰 거품" [영상]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