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땡볕 더위' 이어진다..서울·인천, 20일 만에 열대야

어제(26일) 서울과 인천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땡볕 더위는 오늘(27일)도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26일) 서울과 인천의 밤사이(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최저기온은 26.4도와 25.1도를 기록했습니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입니다. 서울과 인천의 열대야는 지난 6일 이후 20일 만입니다.

오늘(27일)도 낮 최고기온이 26∼33도로 매우 덥겠습니다.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2도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춘천 34도, 강릉 28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울산 30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제주 32도 등입니다.

오늘(27일) 자외선지수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이 '높음' 또는 '매우 높음'으로 한낮 외출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내륙, 전북 서부, 경북 북부 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입니다.